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이하 거모복지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5년 신청 사업에 선정되어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응·관계증진·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도병원(원장 신옥)과 협력병원 협약증서 교환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의료통역사 양성교육 및 현장실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多우리」프로그램 결혼이민여성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실시한 의료통역사 양성과정의 교육은 병원에 대한 이해 및 의료과목과 용어, 의료통역사의 실제업무 파악 등의 내용으로 9월 1일부터 9일까지 총 4회기로 실시되었고, 이후 3회의 병원 현장실습까지 진행되어 의료통역사 양성과정을 마무리했다. 교육부터 현장실습까지 모두 참여한 5명의 결혼이민여성들은 교육을 통한 배움 욕구 충족과 의료통역사 직업에 대한 개인의 성향 파악으로 추후 취업 계획에 대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의료통역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천미혜(베트남)씨는 “의료통역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많아서 배우고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너무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열심히 했고 많이 배웠어요.”라고 말했다. 거모복지관「多우리」는 한국어교육, 제과제빵, 난타교실, 쉼나들이, 다문화이해교육 강사양성 및 어린이집 파견 등의 역량강화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으로 올 12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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