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경찰이 ATM기 현금 절도 예방 스티커 부착을 운영중이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흥경찰서는 “선 홍보로 우발범죄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정왕동 관내 ATM기기 199대(은행 104대, 편의점 83대, 관공서 및 대형 마트 등 12대)에 절도 예방 홍보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ATM기 증가와 그에 따라 부주의로 놓고 간 인출 현금을 다음 고객이 우발적으로 가져가 억울하게 절도범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시흥경찰서에서는 최근 1년간 현금인출기에 놓고 간 현금이나 물건을 가져간 63명을 검거하였고, 피의자 대부분이 초범이라는 데 있다. 시흥경찰서는 “ATM기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ATM기 절도 예방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先 홍보로 우발 범죄 방지와 더불어 국민중심 경찰활동 전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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