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이창수)는 지난 20일 21시경 정왕동 외국인밀집지역에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다문화치안봉사단, 외국인범죄예방협력위원회,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외국인 협력치안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외국인 범죄예방 특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국인으로 구성된 23명의 외국인자율방범대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에 야간순찰활동을 하면서 외국인밀집지역의 안전을 스스로 책임지고 있다. 이 날 캠페인은 안전한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민․경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추석연휴기간 강․절도, 빈집털이 등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초점을 맞춰 외국인밀집지역 내 범죄 취약지 주변으로 방범활동에 나섰다. 외국인자율방범대 오성호 대장은 “오늘처럼 경찰과 민간 협력단체가 대규모로 위력순찰을 함께 하니 범죄예방 효과도 두 배가 될 것 같고 매우 든든하다.”고 전했다. 이창수 시흥경찰서장은 “이번 민․경 합동 가두 캠페인을 통해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여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유지하고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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