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내 마음 고향 언덕에” 연극 관람

경기도 문화의 전당 문화 복지사업 선정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9/16 [12:4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9/16 [12:48]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내 마음 고향 언덕에” 연극 관람
경기도 문화의 전당 문화 복지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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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은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주최하는 문화 복지사업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에 선정되어 9월 13일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받는 이용자와 활동보조인 35명이 함께 연극을 관람했다.

‘내 생애 첫 번째 공연’은 경기도내 문화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복지사업으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동수단과 식사를 함께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내 마음 고향 언덕에』라는 연극으로 순박한 아이와 가난하지만 시를 포기하지 못하는 아버지, 그리고 요양원 신세지만 배우를 꿈꾸는 주인공이 사랑, 이웃, 고향을 주제로 아름다운 삶의 순간들을 구성한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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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인 김모씨(58)는 “연극은 처음이라 어려웠지만 내 자신에 대한 생각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고, 내가 언제 죽을지는 모르지만 주인공처럼 행복을 느끼면서 열심히 살고 생을 마감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받는 이용인과 활동보조인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연극을 함께 보며 마음을 힐링하고 서로 친해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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