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동주민센터, 왕언니나눔터 개소

사각지대에 놓인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 지속적 추진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9/14 [13:3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9/14 [13:33]
신현동주민센터, 왕언니나눔터 개소
사각지대에 놓인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 지속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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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신현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지난 9월 11일 ‘왕언니나눔터’ 개소식이 열렸다. 신현동주민과 왕언니‧차방배봉사단을 포함한 약 60명이 모여 현판식과 제막식을 갖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언니나눔터’는 지역어르신을 위한 아나바다 장터로, 옷과 생활필수품 등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을 나눔터에 상주하는 어르신들이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수익금은 전액 신현동자원봉사센터의 실버봉사단인 ‘왕언니봉사단’에서 진행하는 ‘이웃사랑 도시락‧간식 배달봉사’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어서 왕언니나눔터에 방문하는 구매자는 물품을 구입함과 동시에 봉사를 위한 기금마련에도 기여하는 셈이 된다.

신현동자원봉사센터의 오승석 센터장 또한 “왕언니봉사단에 속한 어르신들이 봉사하러 오실 때마다 즐거워하시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니 무언가라도 마련해드리고 싶었다.”며, “왕언니나눔터가 이분들을 위한 휴식처이자 생활 속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곳으로 정착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왕언니나눔터 개소식과 더불어 왕언니‧차방배봉사단의 발대식도 같이 이루어졌다. 현재 신현동자원봉사센터에서는 왕언니‧차방배봉사단을 운영하며 매주 금요일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시락‧반찬 배달봉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혜자를 적극 발굴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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