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대학, ‘아름다운 동행’ 수학여행

학습자간 결속력 다지고 학습공동체의 중요성 인식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9/10 [13:0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9/10 [13:09]
시흥시민대학, ‘아름다운 동행’ 수학여행
학습자간 결속력 다지고 학습공동체의 중요성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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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대학 130명어르신들이 교실학습을 탈피 현장학습과 추억을 담을 수학여행을 전주한옥마을로 힘차게 출발했다.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며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경험과 환경 속에서 학습자간 결속력을 다지고 학습공동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수학여행은 어르신들에게는 큰 희망과 기대를 안겨주는 장이다.

어르신들은 난생 처음으로 경기전과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둘러보며 한옥마을의 정취를 즐겼으며 또한 옛 장터는 어르신들에게 어린 시절 어려웠던 순간들을 한꺼번에 떠올리게 추억의 장 이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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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에 참가한 김정애 어르신은 ‘먹을 것이 없어 물로 배를 채우며 보내는 날들이 떠올라 누가 볼까봐 귀퉁이에 돌아가 펑펑 울었다’며 ‘이 좋은 세상을 누리지 못하고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에 마음이 저리다.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새로운 세상의 눈을 뜨게 해 준 시민대학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남은 생 이웃에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겠노라고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놨다.

8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시흥시민대학 수학여행은 지역의 다양한 기관 및 개인 후원자들의 마음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되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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