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이달부터 두 달 간 시흥시 주요 등산로인 소래산과 군자봉에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흥소방서 에서는 무리한 산행에 의한 탈수와 음주로 인한 낙상, 실족에 의한 골절 등으로 최근 5년간 67명의 등산객을 구조해 산악안전 예방이 필요하다고 판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2명으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등산객이 몰리는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 배치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산악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안전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해 혈압체크를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한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가을철 산행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개인의 체력에 맞게 산행을 하고 정상적인 등산로를 통해 안전하게 등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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