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스포츠의 맥을 유지하고 전승하는 제12회 시흥시장배 궁도대회가 지난 27일 시흥정에서 개막돼 전국에서 출전한 84개팀과 개인전 817명선수들은 3일 동안 열전을 펼쳤다.시흥시 궁도협회(회장 박민기) 주관으로 진행된 시흥시 궁도대회는 전국 유명대회로 자리 잡았으며, 대회를 통해 시흥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김윤식 시장을 비롯해 관내·외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하는 가운데 펼쳐졌고 전국 각지에서 참석하여 그동안의 닦은 기량을 펼치며 궁도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전개됐다. 김윤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궁도는 예부터 한민족에게는 심신단련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가장 대중화된 무예였으며, 오늘날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성신수양 운동으로써 현대에 와서 더욱 소중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했다. 이번 대회결과 단체전 우승에는 안양 안양정A 차지했고 준우승은 산청 청호정, 3위는 화성 마도정A이 차지했다. 노년부 개인전은 밀양 숭진정 박철 우승 했으며 2위는 시흥 시흥정 장대영, 김제 홍심정 박민규 3위는 광주 관덕정 김동식, 시흥 소래정 이상진, 포천 포천정 김재호가 차지했다. 남자부 개인전은 군포 군포정 김홍선이 우승 하였으며 고양 덕양정 임순창, 광주 관덕정 이승호 3위는 서천 금수정 방영민, 부안 심고정 한주원, 서울 영학정 장성희가 차지했다. 여자부 개인전은 평택 평택정 신한순이 우승 하였으며 군포 수리정 임춘식, 광양 마로정 여영희 3위는 화성 화성정 최현미, 광주 무등정 조윤숙, 화순 군자정 이정경이 차지했다. 실업부 개인전은 대구 체육회 손창선이 우승 2위는 세종시청 서정일, 대구체육회 서윤석 3위 김천 김산정 강훈규, 세종시청 김정수 광주체육회 김연수가 차지했다. 한편 박민기 회장은 “제12회 시흥 시장기 전국 남·여 궁도대회에 참가하신 궁도인 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발휘하고 승부도 중요하지만 궁도인 들이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단결과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무사히 대회를 마치어 감사하다고 했다. thejugan@hanmail.net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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