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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갯골축제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갯골 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회를 거듭하면서 갯골생태공원의 특징을 살리는 생태 체험 축제로 발전되어 이제는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간시흥은 박한석 축제추진위원장을 만나 시흥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며 차별화된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갯골축제의 준비상황을 들어 보고 이를 보도한다.(편집자 주)
▶ 갯골축제를 준비하느라고 수고가 많으신데 이번 2015년 갯골축제의 행사 추진 방향을 요약해서 설명하신다면.
▲ 종전의 진행의 틀을 크게 벗어나 공무원 중심의 행사 관리 운영이 축제위원회 자체 운영진에 의해 진행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동원에 의한 행사는 배제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다.
그동안 공무원들은 물론 동원된 각 동 단체 임원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는데 이제는 전문 인력들이 배치되면서 시민들은 편안하게 즐기기만 하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이번 2015년 갯골축제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 우선 추진위 사무국에 전문가들이 상주하여 운영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었다. 4명의 인력이 상설 유급직으로 배치되어 전문가들이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해 나가고 있다.
축제 기획이 너무 중장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으며 실제 젊은 층의 참여가 부족했다는 여론을 수렴하여 젊은 층들도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 이번 축제에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 한다면.
▲ 어린이를 비롯해 젊은층과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이 편안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하려 노력했다.
특별한 프로그램으로는 우선 어쿠스틱 음악제를 들 수 있다.
종전에는 경연대회 형식을 치렀으나 이번에는 갯골축제의 정서에 맞으며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젊은 음악인들을 초청하여 음악제 형식으로 진행되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가족 간의 경쟁을 벌이는 게임을 마련해 사전 접수를 받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매우 흥미있는 프로그램이며 참가자들의 물총놀이 등도 참여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대되고 있다.
▶ 갯골축제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 그동안 일부 프로그램들이 수차례의 진행을 통해 정례화 된 것처럼 되어 있어 종전의 운영방식 틀을 깨뜨리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중 하나였다.
또 홍보에 대한 어려움이다.
축제가 성공하려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고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서는 지역신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계획당시 예산에 배제 되어 있어 지역 주민에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느껴진다.
추진위원회에서 주민이 많은 정왕역 등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홍보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는 있으나 앞으로는 예산 수립 당시부터 체계적인 예산을 수립하고 지역신문들을 통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갯골축제의 성공을 위해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이번 축제는 예년과는 조금 다르게 준비되고 있으며 특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 등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아이들이 좋아 하는 먹거리도 준비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경기도 3대 축제에 선정될 될 수 있도록 추진위에서 차근차근 준비해 가고 있는데 이를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또한 시흥을 대외적으로 알리며 시흥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올수 있도록 지역을 알리는 시흥시만의 고유한 축제로 발전되도록 시민들께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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