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 군자공고가 함께하는 장수사진 촬영

세대 간 격차해소, 어르신들을 위하는 마음 몸소 실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8/21 [10:0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8/21 [10:00]
거모종합사회복지관, 군자공고가 함께하는 장수사진 촬영
세대 간 격차해소, 어르신들을 위하는 마음 몸소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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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이하 거모복지관))은 8월 20일(목) 오전 10시, 군자공고와 함께 거모동 거주 어르신 및 거모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실시했다.

거모복지관과 군자공고에서는 군자동 및 인근 거주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군자공고 학생, 교사 및 학부모들이 함께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직접 촬영한 장수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드리는 행사를 기획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군자공고 학생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온 어르신 30여 분의 화장과 머리단장을 손수 해 드리고 사진촬영까지 직접 해 줬으며 기념품으로 부채와 음료를 전달하는 등 세대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하는 마음을 몸소 실천했다. 학생들과 함께 서로 웃고 챙겨주며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을 마친 가운데, 김양희(가명, 72세) 어르신은, “예전엔 영정사진이라고 해서 꺼려했었는데 장수사진이라고 해서 한걸음에 달려왔어요. 학생들이 손수 단장을 해줘서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올 것 같아요.”하며 만족해 하셨고, 촬영에 함께한 군자공고 학생 양은석(가명, 18세) 군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셔서 보람 있었어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이 날의 소감을 표현했다.

이 날 촬영한 장수사진은 액자 제작이 완료되는 대로 전달식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자공고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나눔과 봉사의 자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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