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19일 오후 정왕동 소재 정왕중학교와 롯데시네마 극장에서 유사시 피난대피를 중점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왕중학교 전 학생 및 교직원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 내 원인미상의 화재발생을 가상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피난대피와 시흥소방서 소방차.구급차 2대가 동원돼 가상화재진압.심폐소생술의 순서로 전개됐다. 또한 같은 날 롯데시네마 시화점에선 2015.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영화상영 중 일시 집중피난과 시설물 지도점검의 방법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한편 시흥소방서는 화재예방과 피해경감을 위해 평소 소방훈련을 지속해와 특히, 화재 시 피해가 많은 공동주택과 소방차 출동 제약이 많은 골목길 맞춤형 가상화재훈련을 주민 참여하에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소방훈련이 빛을 발해 지난 18일 새벽 목감동 식당건물 화재 시 이웃 카센터로 확대되는 걸 막아 약 1억5천만원가량 재산피해 경감에 이어 같은 날 야간 조남동에서 식당으로 사용하던 컨테이너 화재에선 신속한 진압으로 내부 3분의 1가량만 태운 채 진화가 이뤄졌다. 시흥소방서 신종훈 서장은 “평소 꾸준한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숙달된 대처능력으로 신속한 초기대응과 사고수습능력을 발휘해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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