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은 8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시흥시교육지원청으로부터 1,400만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4개 학급 25명의 장애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를 운영하였다. 늘해랑학교는 장애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현장학습을 통하여 사회성향상 및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진행된 주요 프로그램은 소방안전교육, 체험학습(피자,치즈만들기), 아이스링크장이용, 영화관람, 공예활동(냅킨공예, 가죽공예), 어린이체험박물관, 경기도/백남준 미술관 관람, 뮤지컬관람, 워터파크이용, 광명동굴, 요리활동, 한국민속촌체험, 미술활동, 노래방이용 등 학기 중에는 경험하지 못하였던 현장학습과 체험중심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운영하였다. 장애아동∙청소년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활동하며 즐겁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늘해랑학교 참여학생의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만 다닐 때는 지루해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늘해랑학교에 참여하며 즐거워하고 기대하는 모습에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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