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동 건강리더의 맑은혈관지킴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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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신현동 주민센터 앞에서는 관내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증진활동의 일환으로 맑은혈관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은 매월 1회 진행되는 벼룩시장이 열린날로써 신현동 건강리더들이 부스를 마련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맑은혈관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32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았다.
건강리더란 시흥시보건소의 리더 양성 교육을 이수한 보건진료소 마을건강원들이 '맑은혈관지킴이' 활동계획을 수립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증진활동을 수행하는 시흥시 자원봉사자들의 명칭이다.
또한, 맑은혈관지킴이 활동은 혈압, 혈당 측정 및 이상자 등록과 관리 연계, 식이요법 교육 등 건강을 관리해주는 봉사활동을 뜻한다.
특히, 신현보건진료소에서는 관내 건강리더들과 함께 매월 1일 방산노인정 어르신들 건강관리를 시작으로 동진, 서강, 태산 아파트 등 관내 아파트를 각각 주1회씩 순회하며 경로당의 어르신들 모두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서숙정 신현보건진료소장은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매월 1회 열리는 신현동벼룩시장에 참여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맑은혈관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벼룩시장을 찾은 한 주민은 "동네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해 건강관리를 해주는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며 "너무 감사하고 이런 활동이 일회성이 아니라 매월 매주 정기적으로 하고 있어서 더욱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은영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