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장애인 복지를 선도해가고 있는 시흥장애인복지관(관장 왕정찬)이 2015년도 경기도장애인 기능대회에 참가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또다시 장애인복지 관리에 대한 탁월성이 인정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흥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월 22일 ~ 24일 2박3일(3일간) 일정으로 경기도 성남에서 "2015년 경기도장애인기능대회"에 참가하여 분야별 금, 은, 동상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흥장애인복지관 '가족문화지원팀' 의 김영애 씨는 그림부문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워드프로세스 부문에 참여한 김광욱 씨는 은메달을 차지했고 양재부문에 참여한 성정화 씨는 양재부문에 출전해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당초 6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전국을 공포 분위기로 몰고 간 ‘메르스’ 로 인하여 대회 일정이 지연되면서 오히려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었으며 선수들은 꾸준한 준비를 마치고 자신 있게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그림부분에 처음 출전하여 금메달의 좋은 성적을 거둔 김영애 씨는 처음출전 경험에 의미를 두고 참가했으나 금메달 수상의 결과를 얻게 되자 “뜻밖의 상을 받게 되서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다가오는 9월에 있을 "2015년 전국장애인기능대회" 그림부분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계획이며 남은기간 동안 실력을 더욱 향상시켜 전국대회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전했다. 또한 은메달 김광욱, 동메달 성정화 수상자는 “계속 실력을 연마 하여 2016년 기능대회는 기필코 금메달을 수상할 수 있도록 하여 시흥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시흥장애인 복지관 '가족문화지원팀'담당자 최준분 사회복지사는 “장애인들에게 각기 적성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연마 할 수 있도록 하여 기능경진대회 출전을 계기로 자신감을 갖도록 하며 이를 통해 취업의 기회가 열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방장애인기능대회’는 매년 열리는 대회로써 서울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동시 개최되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기능향상 촉진과 사회참여를 실현하고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취업기회 확대 및 직업안정을 도모하기위해 펼쳐지고 있는 대회이며 각 시.도에서 직종부분별 1위는 전국장애인기능대회 출전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