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27회 세계에이즈의 날(12.1)을 맞아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수원역사와 역 광장 일대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기도, 도내 보건소,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경기도지회(회장 이미경), 한국에이즈퇴치연맹경기도지회(회장 백성길) 등이 동참했다.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 홍보 전단지 배포, 대학생 광고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을 비롯해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확한 에이즈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에이즈 인식조사’와 에이즈 OX퀴즈 등 도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현재 에이즈는 치료를 충실히 받으면 사망하지 않는 만성질환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에이즈 예방을 비롯해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식을 줄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말 현재 도내 에이즈 누적 감염자는 2,1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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