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오는 12월 8일 17시부터 시흥시선관위 회의실(4층)에서 입후보예정자들과 조합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북시흥농협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북시흥농협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와 시흥시선관위 및 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행사는 조합장선거 관리방침 안내, 입후보예정자 공명선거 다짐 한마디, 결의문 서명 및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흥시선관위 조건주 위원장은 이번 북시흥농협 조합장선거는 위탁선거법이 제정·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하에 실시하는 동시조합장선거로서 선관위는 그동안 쌓아온 선거관리 및 단속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입후보예정자들도 돈 선거나 허위·비방 등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청산하고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쳐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입후보예정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 금품 제공 등 돈 선거를 배격하고, ▲ 상대후보자에 대한 비방·흑색선전을 하지 않으며, ▲ 지연 등 연고관계를 이용하여 분열시키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 실현가능한 공약을 제시하여 정책중심의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수협·산림조합장선거는 그동안 정관·규약 등에 따라 조합 자체적으로 선거를 관리하였으나 선거과정에서의 금품수수, 향응제공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지난 2005년부터는 선관위에서 조합장선거를 위탁관리하도록 하였고, 개별 조합장 선거의 연중 실시로 인한 인력·예산 등의 낭비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2015년 3월 11일에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실시한다.
시흥지역은 북시흥농협의 조합장을 선출하고, 시흥시선관위는 관내 지점·사무소나 조합원이 있는 6개 조합(군자·안산농협, 옹진수협, 안양·부천축협, 시흥지역산림조합)의 선거관리업무도 대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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