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필구)는 2014년도 평생학습중심대학육성사업에 후진학거점형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기과기대의 사업 강점은 ‘지역산업체-대학-지역사회 협력네트워크’를 통한 취업-학업-경력개발의 재직자 맞춤형 원클릭서비스의 제공을 향한 추진체제이다.
이미 지난 3년간 평생학습중심대학으로 선정되어 산-학-학 연계를 통한 선취업후진학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평생직업교육에 앞장서 온 만큼, 경기과기대의 지역 공헌은 다방면으로 구축되고 있다.
이에 관해 김필구 총장은 지난 6월 한국정책방송(KTV) 인터뷰에서 “우리 대학은 타 대학이 주로 제공하는 교양과정 이상의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앞선 대학이다. 예를 들어, 4050 퇴직자들 대상의 펌프카 운전교육의 경우, 관련 협회들과의 교육협력, 취업협약 등의 MOU를 맺어 취업 실적도 월등히 앞서 간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진행된 건설기계(산업)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의 의미는 아주 각별하다. 작년에 과정을 이수하여 성공적으로 취업한 윤채웅 기사(46세, (주)KCP중공업)가 2기를 가르치는 강사로 왔기 때문이다.
윤 강사는 “대학의 수준 높은 교육과 시설이 우수하며, 인생 2막의 재취업이 가능토록 지원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후배들을 통해 느낀 소감을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인력은 21세부터 56세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들은 총 4주의 이론과 실무교육을 받았으며 면접평가를 통한 이수성적을 부여받았다. 이들의 취업과 관련 MOU 체결을 맺은 대한건설기계협회, 대한펌프카협회는 취업확약서를 통한 취업알선을, (주)전진중공업과 ㈜KCP중공업은 교육협력, 장비제공 등을 협력했다.
이승호 사업단장은 수료식에서 “건설기계산업 분야의 인력난은 미시적으로 인력을 수급하기 보다는 중장비 자체의 이해와 실무의 충분한 습득을 통한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러한 의미에서 여러 관련 기관의 협력 및 협약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것은 성인직업교육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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