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 간담회

학교ㆍ교사ㆍ지역사회 연계 담론 및 장기적인 계획 필요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11/03 [00:0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11/03 [00:01]
시흥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 간담회
학교ㆍ교사ㆍ지역사회 연계 담론 및 장기적인 계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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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달 30일 글로벌센터에서 시흥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시흥시장을 비롯한 박선옥 부의장, 장재철 시의원, 시흥교육지원청 임기모 교육장 등 내빈들과 도 교육청 관련 장학사, 혁신교육연구회 관계자, 시흥마을공동체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추진계획에 관한 질의응답 및 토의시간을 가졌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는 학교 내 해결이 힘든 부분 등을 해소하고자 각 기관 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하며 설립을 추진하고 논의해 왔다.

이자리에서 김윤식 시장은 “지역사회가 가지는 교육적 자원을 망라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일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다.”며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를 구상하고 보고하는 자리에 함께 모여 많은 의견을 받아서 위상과 역할을 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은 지자체와 융합으로 지자체의 도움 없이는 힘들다” 며 “지자체의 전폭적 지원이 큰 힘이 된다. 잘 협력해 이뤄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언한 김진곤 청소년상담센터장은 “교육의 목적을 민주시민교육, 공동체교육,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 이 빠진 것 같다. 더불어 탈학교 청소년에 대한 교육 등 학교 밖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는데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또한, 노원구에서 참여한 한 교육 관계자는 “학교, 교사, 지역사회 등 총체적인 문제로 지역 담론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학부모의 욕구가 달라져야 한다. 프로그램의 설계에서 서비스 보다는 마을이 가진 본디 교육력을 믿고 마을공동체의 주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며, 효과를 한꺼번에 내려 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스스로 동아리 활동이나 마을 활동을 통해 배우고 직접 활동 할 수 있게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의사결정구조 필요, 기존 진행한 관행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조직 구성과 인력구성, 청소년들의 지원에 관한 논의에는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직접 논의하는 자리도 필요 하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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