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시흥예술제 성황리 개최

능곡동 중앙공원 ‘예술로 물들이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10/26 [23:2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10/26 [23:24]
제5회 시흥예술제 성황리 개최
능곡동 중앙공원 ‘예술로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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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총 시흥시지회(회장 박한석)에서는 지난 17~18일 양일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능곡동 중앙공원에서 제5회 시흥예술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첫날인 17일에는 슬루미엘오케스트라 초청공연과 협연으로 시흥예술의 한 획을 알지고 단단한 내공이 예술의 향기가 되어 능곡동 일원에 퍼졌으며 중앙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와 마음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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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첼리스트의 협연과 퓨전국악단 '구름'의 협연은 공원을 물들이는 단풍과 어우러져 가을의 낭만을 그렸고 와이즈발레단의 우아한 몸짓은 한 폭의 가을 풍경 그림을 보는 듯 발레리나의 몸짓에 따라 시민들이 황홀감에 젖게 하였으며, B-boy그룹 '오메가포스 크루'의 역동적이면서도 격조 높은 힙합은 나이와 세대를 초월한 몸짓으로 놀라움과 감동을 주었다.

이후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의 성별을 초월한 음역대의 소리는 많은 이들에게 색다른 클래식을 접하게 하였으며, 소프라노 오미선 씨의 맑은 가을밤에 별들이 노래하듯 청아한 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슬루미엘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끝으로 가을밤을 물들인 시흥예술제의 첫째날이 능곡동 중앙공원을 감동과 행복을 선물하면서 막을 내렸다.

둘째 날에는 시흥시민들의 열띤 가요제가 펼쳐졌다. 예심을 통과한 8팀의 경연자와 연성국악단, 성악가 정현호, 정은이 씨의 축하공연과 편승엽, 신유의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함께한 가운데 정왕동에서 출전한 최아진 씨가 대상의 영예를 수상하면서 제5회 시흥예술제가 막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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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아이들 손잡고 온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능곡동을 찾아왔다."며 "시원한 가을바람 맞으면서 수준높은 공연을 야외에서 관람도 하고 즐거운 가족 소풍 같아서 공연장에서의 관람보다 훨씬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공연관람 소감을 전했다.

예총 관계자는 "시흥예술제가 4회로 단절되면서 재기하기까지의 시흥예술인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금년을 계기로 공연예술과 전시예술이 함께하는 시흥예술제가 되어 시민들에게 격조 있고 수준 높은 예술로의 초대를 약속하며 내년을 기약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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