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국악협회(회장 강길만)는 지난 11일 비둘기 공원특설무대에서 제22회 한국구악협회 시흥시지부 정기공연을 펼쳤다.
이날 정기공연에는 공연의 막을 여는 진혼제 비나리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 공연은 풍물패 맥(단장 명병목)의 단원들이 나서 공연 진행됐으며 소리에는 명병목, 장구 박정희, 북 박점순, 바라, 정주 홍춘자, 징 지연숙 등이 출연하여 흥과 재미를 더하는 공연으로, 순수한 우리가락을 알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무용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던 시흥전통연화무용단 김정임 대표(시흥시 국악협회 부지부장)가 출연하여 기쁨의 마음을 춤으로 표현하는 ‘입춤+향발무’를 직접 추면서 관객들에게 기쁨을 전달했으며 이공연에는 백수경, 곽우주, 고우리, 구재민, 구효진, 박주희, 김현정 등이 함께 출연하여 무대를 더욱 빛냈다.
또한 연성국악단 문운자 대표는 바람의 의미로 구아리랑, 해주아리랑, 밀양아리랑, 뱃노래, 잦은 뱃노래 등을 윤종혜, 박현남, 임수자, 최문숙, 이혜정씨와 함께 노래하며 신나고 흥을 전하며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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