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신윤균)는 지난달 30일 시흥시 정왕동 소재 오이도역에서 실종아동 등의 조기 발견을 위한 '코드 아담' 모의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코드 아담 제도는 1981년 미국 시어스 백화점에서 실종 돼 살해된 채 발견된 아담웰시(9세)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놀이공원 매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미아를 신속하게 찾는 제도로 지난 7월 29일부터 의무화 됐다.
이날 훈련은 실종아동 신고접수, 실종아동 정보 파악, 실종경보 발령 및 담당구역 근무, 역사 내 상황전파 및 수색, 실종아동 발견 및 사후조치 등으로 진행됐다.
경찰서 관계자는 코드아담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한 초기 대응 능력 향상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를 통해 실종아동 발견 및 실종사고 예방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