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공업고등학교(교장 박봉석)는 지난해 4월에 풍물반을 창단해 1년 6개월만에 처녀출전으로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사물놀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6월에 열린 시흥시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도 역시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2013년도 4월에 창단된 이래 체육대회나 축제 등 교내 행사는 물론 시흥시 청소년문화존, 군자 산들축제, 시흥 풍물축제, 갯골축제 개막 퍼레이드, 시흥시 신년하례식,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폐막공연 등 많은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단원들 모두 고된 훈련과 바쁜 일정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하여 일취월장의 실력을 발휘했다. 풍물반에서 상쇠를 맡고 있는 박서영 학생(18)은 “학교에서 사물놀이를 계속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이렇게 큰 상도 받아 더욱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봉석 교장은 “평소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한다 생각했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학생들의 열정과 패기가 모두에게 전파되어 더욱 즐겁고 행복한 학교 분위기가 될 것 같다.”며 학생들을 칭찬했다. 또한, 정원교 지도교사는 "앞으로도 군자풍물패는 우리전통문화를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주민과 함께하여 우리 소리가 필요한 장소에는 어디든 달려가 신명나는 소리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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