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위한 휴식공간 '인재(仁齋) 갤러리'

시흥시 최초 상설 갤러리로 운영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7/14 [10:3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7/14 [10:34]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 '인재(仁齋) 갤러리'
시흥시 최초 상설 갤러리로 운영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하중동 소재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길 건너편에는 조선시대 시ㆍ서ㆍ화 삼절로 불린 강희안 선생의 호를 딴 '인재(仁齋) 갤러리'가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은 한국사진협회 전 시흥시지부장인 이보우 대표가 맡고 있으며, 갤러리를 제외한 1층은 가상현 현 한국사진협회 시흥시지부장이 운영 하고 있는 지에이포토 사업장이 건물에 함께 공존하고 있다.

시흥시 미술협회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 뿐만 아니라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해 시흥시에서 최초로 상설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는 인재 갤러리는 이처럼 특이하게도 미술협회 관계자가 아닌 사진협회 관계자가 운영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현재 시흥시 대표 작가 중 한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은경 작가가 갤러리에서 실장으로써 도움을 주고 있다.

갤러리 인재는 '시흥의 예술인들을 위한 놀이터'를 만들고 싶은 바람에 지난 3월9일부터 준비하여 3개월째에 접어 들었다. 현재 20여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시흥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좋은 작품들도 함께 선보였다. 일반 갤러리와는 달리 사비를 들여 만들어가는 터라 다소 투박한 면이 있지만, 그 또한 갤러리 인재의 특징으로 봐줄만 하다.

이보우 대표와 정은경 작가에 따르면 “인재 갤러리는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궁금적으로는 시흥시 작가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했으며 또한 작품에 관심을 갖는 관객과 작가를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뿐만 아니라 미술, 사진 등 동호인들이 모여 학습하고 회의할 수 있도록 2층에 아담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은경 작가는 "시흥시 최초의 상설 갤러리 인재(仁齋) 갤러리와 건너편에 있는 연꽃 갤러리와 함께 주변에 작은 갤러리가 하나 더 만들어져 시흥의 대표 명소인 연꽃 테마파크가 시민들을 위한 '갤러리 단지'가 조성 되어 시흥을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기대하며 그 초석이 인재 갤러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보우 대표는 "인재 갤러리가 시민들에게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라며, 연꽃 테마파크에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써의 갤러리가 더 많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석원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