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오이도 유적정비 일환인 오이도 역사공원 조성사업 착공에 앞서 현재 시행중인 시ㆍ발굴용역 현장에서 고고학 체험교실을 지난 8일부터 운영 중이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고고학 체험교실은 지난 8일 오이도 유적 인근 학교인 옥터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첫 회를 진행을 했으며 14일에는 오이도 역사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2회차 진행에 이어, 마지막 3회차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오는 26일 참여한다.
체험교실은 오이도 유적의 문화재적 가치를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계획됐으며, 다양한 체험ㆍ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해 문화재를 적극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오이도 역사공원과 함께 오이도 전시관이 완공되면 시흥 오이도 지역은 선사ㆍ해안문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수도권 내 최대의 체험학습 관광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고고학 체험교실 참여 호응도와 만족도 등을 종합검토해 프로그램 확대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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