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00초 영화제 공모, 총상금 7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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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시흥100년의 해를 맞이하여 '시흥 속 반짝이는 보물찾기! 시흥100초 영화제’ 를 개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를 주관한 시 공보정책담당관은 "시는 시흥100초 영화제를 통해 시흥시를 새롭게 조명할 다양한 소재의 영상을 발굴하고, 숨겨져 있는 시흥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고 설명하며 영화제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영화제의 출품 주제는 ‘시흥’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 주제로써 영화 촬영은 모두 시흥시에서만 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하지만 장르에 있어서는 다큐멘터리, 멜로, 드라마, 코미디, 액션 등 제한 없이 다양한 장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제목(오프닝 타이틀) 및 자막(오프닝 및 앤딩 크레딧)을 제외한 순수 영상의 길이가 90초~110초 사이로 제한된다.

담당부서 관계자는 "이름처럼 100초 영화제 이기때문에 영상의 시간을 90초에서 110초 내외로 제한한 것이며 다른 의도는 없다"며 "접수 시기까지 한달이 조금 못되는 기간이라 많은 분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촬영은 시흥을 이야기 하도록 시흥시 안에서 촬영하도록 하고 있지만 참여는 시흥시민 뿐만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영화제의 상금은 총 700여 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대상 1편(350만원), 금상 1편(150만원), 은상 2편(각 50만원), 동상 3편(각 30만원), 입상 5편(상품권 10만원권)으로 총 12명을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시흥에 와서 느낀 그대로를 영상에 표현하고, 많은 분들과 좋은 작품들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100년 홈페이지 및 시흥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시흥100년팀(310-3017~9)으로 연락하면 된다.

/배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