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의 긴 역사를 갖고 있으며 학교 주변이 논과 밭으로 펼쳐있어 자연학습장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연성초등학교가 최근 새로운 변신과 함께 풍요로운 교육의 터전으로 변화 되고 있다. 특히 황재진 교장의 부임을 통해 연성초등학교에 큰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황재진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과 이동국 운영위원장, 박광심 학부모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학부모 모임, 동문들이 힘을 모아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가고 있다. 주간시흥은 커다란 변화의 몸짓을 하고 있는 연성초등학교를 탐방하여 소개한다.<편집자 주>
황재진 교장 인터뷰
‘아이들이 주인공인 학교 만들 터’ 밝혀
오늘이 행복해야 미래가 행복하다.
초등교육은 ‘국민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초등교육을 실시한다.’라고 말하는 황재진 교장은 연성초등학교는 시흥혁신교육지구의 혁신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로 학교운영 및 교육 방향을 잡고 이끌어 가고 있다.
체험교육 강화 및 교육과정 다양화, 1인 1예기 교육을 통한 창의성 신장교육,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인성교육 강화, 교사의 전문성 신장,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 확대 등 함께하는 교육의 실천을 통해 아이들이 주인공인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교육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람 있는 결실을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먼저 오랜 역사를 갖고 많은 동문들의 지원을 받으면서도 도심외곽에 있음으로 해서 소외되고 침체되는 것에 안타까워하는 황 교장은 최근 학교의 제2의 도약을 위한 몸짓을 시도하고 있다.
가장먼저 학교에 환경 개선이라고 생각하고 학교 숲 사업을 위한 예산을 확보 했으며 체육관과 급식시설 설치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닿을 수 있는 손을 최대한 벌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지원의 손짓으로 그 결과가 조금씩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황재진 교장은 “미래사회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지식 정보의 시대입니다. 미래사회에 대비한 단순한 지식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지식을 종합하는 능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역량을 강화하여야 합니다.”라고 강조하는 황재진 교장은 아이들의 창의성 개발을 위해 1인 1예기 교육활동을 학생들의 통해 창의성을 키워주는데 전력하고 있다.
아이들이 각기 한 가지 이상의 기능을 보유하도록 하여 동아리 모임을 만들어 활동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주고 자기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이를 발표함으로서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자신들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 1순위입니다.”라며 아침이면 멀리 학생들의 등교 길목에 일찌감치 자리 잡고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도우며 학생들과의 교감을 통해 학교 문턱을 낮추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황 교장은 등굣길에 교통안전 표지판이며 제설함 설치 등에 관심을 기울이며 안전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재진 교장은 “우리 연성 아이들은 너무 착하다.”라고 자랑하며 “학생들에게 치열한 경쟁교육보다는 함께 살아가는 협력의 소중함을 알게 하여 오늘이 행복한 따뜻한 교육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학교폭력이나 왕따가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교사들의 역하를 강조하고 있다고 전한다.
요즈음 아이들에게는 스포츠지수(SQ)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황 교장은 특히 최근에는 아이들이 접근하기 쉬우며 기초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태권도부를 창단하여 아이들의 체력향상을 통한 자신감을 심어 주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부의 창단을 통해 장기적으로 이 지역이 연성초→연성중→시흥고로 이어지는 스포츠 메카가 되도록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현재 선수 구성 및 지도자 배치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4월경 창단식을 통해 본격적인 출범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아이들의 집단 내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황세진 교장은 이이들의 감성에 소통을 위해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동아리 활동을 키워나가며 운동, 국악 등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방과 후 학습 등을 통해 공교육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감당해 학교 학습시간이 끝나면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서 제2의 사 교육에 쫓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황 교장은 “경험이 아이들을 성장시키다.”라고 말하며 체험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모와 함께하는 등산 프로그램 등의 예산을 확보 운영예정이며 학부모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학교가 활용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함으로서 학교가 지역의 센터로서 역할 하도록 하고 학교와 학부모와 동문들의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학교장의 사업예산 추진에 한계가 있으며 시설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열악한 시설에 부족한 것에 안타깝다는 황 교장은 앞으로 팽긴의 허들링의 지혜를 이해하며 인성이 우수한 학교 등 학교의 자랑거리들을 더욱 만들어 내어 학생과 선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오늘이 행복해야 미래도행복하다”고 말하는 황재진 교장의 학교 운영에 연성초등학교의 미래에 큰 기대를 걸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