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고등학교(교장 강호경)의 체력단련과 성취감을 심어주는 친취적 체험 학습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학생 78명, 교사 12명으로 구성된 시흥고등학교 설악산 체험학습 팀은 지난10월 12일 대청봉에 올라 그들의 꿈을 세우고 돌아왔다.
이 팀은 11일 저녁 학교에서 출발하여 설악산 오색 주차장에 도착하였고, 새벽 4시 30분에 등산을 시작하여 5시간 만에 등반 팀 전원이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호연지기를 기르고 진취적인 의욕으로 그들의 꿈을 정상에 세우는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등반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를 희망했으나 체험학습 신청서를 심의하여 인원을 확정하였고, 설악산의 자연환경과 생태에 대한 2차례의 안내와 탐구 과제 부여 및 계단 오르기와 수리산 등반 등 철저한 준비를 갖췄다.
시흥고는 작년 지리산 청왕봉과 한라산 등정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후 2년 만에 다시 대청봉에 올라 2년 주기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3대 명산 등반을 실시하고 있고, 여름 방학에는 낙동강 하구둑에서 학교까지 자전거 국토종주를 하는 실시하여 학생들과 학부형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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