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한 제2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30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개막식 당일인 28일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조정식 국회의원, 이귀훈 시흥시의회 의장, 최재백, 이상희 도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시흥시 출전 선수들을 찾아와 격려했다.
시흥시는 총 613명이 선수로 참가했으며 이번 대축전 결과 등산에서 종합우승, 1부 야구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육상 50대 부분 남자 400m에서 1위, 보디빌딩 일반부 -80kg, 남자부 +90kg에서 우승, 인라인 중년부 여자 1,000에서 1위 등 단체전과 개인전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밖에도 배드민턴, 게이트볼, 검도, 생활체조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2,3위의 성적을 올리며 큰 성과를 보였다.
개최지인 안산시는 1부에서 볼링, 배구 등에서 종목 1위를 차지했고, 가평군은 1, 2부에서 각각 성취상을 수상했다.
또 수원시는 1부 탁구·농구·축구·족구 등에서 우승하며 경기력상을 수상했고, 군포시는 2부 합기도·볼링·테니스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역시 경기력상을 받았다.
화합과 단결, 그리고 지역 특성을 잘 살린 시·군에게 수여하는 입장상은 광명시·김포시·성남시가 1부에서 각각 1~3위에 뽑혔으며, 하남시·군포시·연천군은 2부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모범상은 부천시와 안성시가 1·2부에서,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배구연합회는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폐회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과 남충희 경기도 경제부지사, 안혜영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시ㆍ군 동호인들을 축하하고 격려햇다.
한편, 이번 대축전은 예년에 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학술세미나를 처음으로 개최하는 등 의미 있는 대회가 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도생활체육회는 이번 대축전 기간 동안 안산 와스타디움 일대에 ▲체험존 ▲건강존 ▲공연존을 마련, 도민들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27일에는 '생활체육을 통한 복지실현'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열어 향후 생활체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