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2024-12-26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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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4년 12월 26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오늘 낮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지겠고요. 대부분 해상에서는 매우 높은 물결이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전과 대구 영상 1도, 광주 영상 3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데요.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5도, 광주 6도, 대구 7도로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그럼 오늘날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기압계 전망입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는 강원남부내륙 및 산지에 1cm 미만의 눈이 내리고 제주도에는 5mm 미만의 비, 제주도산지는 1cm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강원내륙 및 산지와 충청권 및 전북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충청권과 전라권 및 제주도에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대체로 흐리겠고요. 우리나라 주변의 등압선 간격이 조밀하게 위치하면서 찬 공기가 강하게 불어와 해상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어서 강풍특보와 풍랑특보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강풍특보는 서해5도와 울릉도·독도 그리고 강원동해안 및 강원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오전에 흑산도·홍도, 오후에는 제주도, 밤에는 거문도·초도에 강풍특보가 발표되겠습니다.
그리고 풍랑특보는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오전부터 밤사이에 그 밖의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확대되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건조특보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및 경북북동산지 그리고 일부 경남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