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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4-12-24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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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4년 12월 24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이필우입니다.
오늘 아침도 춥겠습니다.
특히, 중부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내려가 매우 춥겠고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 된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의 건조특보는 오늘도 이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고요. 동해상의 너울이 해안으로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동해안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올 수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라권과 제주도는 구름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4도 광주와 대구 0도, 부산 1도로 어제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6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10도로 어제와 대체로 비슷하겠습니다.
이어서 오늘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은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다 위를 지나면서 만들어진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늘 구름이 많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대기 상층의 강풍대에 동반된 높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13도~5도로 어제보다 높겠는데요. 경기북부와 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중.북부, 경북북동산지에 여전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15도 이하까지 내려가면서 오늘도 매우 춥겠고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또한, 최근 내린 눈이 아직 남아있는 지역에서는 어제 낮 동안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면서 눈이 녹았다가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 만들어진 곳이 많겠으니까요. 주변보다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교량 터널 출입구 등을 중심으로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낮 기온은 0~1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건조한 북서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지형효과로 인해 더욱 건조해진 동해안의 건조특보는 12월 4일부터 현재까지 20일이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이들 지역에는 비나 눈 소식도 없어 매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고 건조특보도 당분간 이어지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는 가운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다음과 같이 갯바위,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