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의 우수경로당으로 널리 알려진 매화동 경로당(회장 김순자)에 훈훈한 나눔 행사가 펼쳐지면서 추운 겨울에 따듯한 바람이 불고 있다.
매화경로당은 12월 17일 시흥기업상공인회(회장 이용우, 아람엔에스케이산업 대표이사/부회장 강석렬, 회광정밀 대표)에서 후원한 갈비 120셋트를 전달받아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김연규 대한노인회 시흥시 지회장을 비롯해 김찬심 시흥시의회 부의장, 이건섭 시의원, 김종택 시흥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민경헌 매화동장을 비롯한 내빈과 매화경로당 회원 등이 50여 명이 함께하여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연규 시흥시노인회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년 동안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을 전해오신 시흥기업상공인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께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덕택에 지역 노인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김찬심 시흥시의회 부의장과 이건섭 시의원은 “지역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기업 하시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다.”라며 “시의회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예산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매화동 경로당 김수자 회장은 “매년 변함없이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이용우 회장님을 비롯한 시흥기업상공인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이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해주시길 기원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용우 회장은 “오늘 전달하게 된 갈비는 미약하나마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회원들이 힘을 모아 준비했다.”라며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강석렬 부회장(차기 회장)도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함께하겠다.”라고 밝히며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기원했다.
시흥기업상공인회는 지흥지역에서 기업과 소상공인들 40여 명이 7년 전 서로의 소통의 공간을 만들고 지역발전에 함께한다는 마음을 모으며 활동을 시작해 왔으며 지역에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고 매화동 경로당에는 6년째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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