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는 지난 21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서울대와 함께하는 ‘음악 멘토링’ 프로그램 12기 오케스트라 연주 및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3년부터 지속돼 온 ‘음악 멘토링’은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 음대 학부생에게 11종의 오케스트라 악기를 배우며 음악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악기에 대한 경험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오케스트라의 일원으로서 배려와 협동심, 소속감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2024년 12기 ‘음악 멘토링’은 지난 2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학생 64명이 서울대 음대 학부생(14명)과 함께 진행한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연습을 거쳐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료 연주회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시작으로,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총 6곡의 오케스트라 곡이 연주됐으며, 음악 멘토링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료식이 마무리됐다.
김송진 시흥시 교육자치과장은 “문화와 예술을 매개체로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12기 멘티 학생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시흥시는 서울대와 함께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운영해 학생들이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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