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야구협회(회장 정광순)는 지난 2일 새로개 개장된 소망공원 야구장에서 2013년 제7회 시흥시장기야구대회 및 제2회 시흥시장기 경기도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시흥시 야구인들의 터전으로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새롭게 꾸며진 소망공원야구장에서 야구장 개장식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대회의 가치를 높였다. 아이날 개회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귀훈 시의회의장 등 많은 내빈과 체육계인사 야구관계자, 선수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야구대회를 준비한 시흥시야구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야구가 시흥에서도 유소년 선수 양성과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즐길 수 있도록 포동스포츠 파크에 야구장을 점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하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6개교와 중학교 17개 학교가 참가하여 대회가 진행됐으며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선수들은 그동안 닦은 기량을 펼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필승을 다짐했다. 또한 정광순 회장은 “야구대회의 개최를 기쁘게 생각하며 4년 동안 전국 어느 곳에서도 학교야구부 창단이 없었으나 시흥에서는 지난해 소래고등학교 야구부 창단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송운 초등학교 야구부가 창단을 확정했다.”라며 “새롭게 부상하는 야구도시로 유소년 야구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야구협회는 이번 대회를 축하하며 보내준 쌀을 3,500kg을 지역 복지시설인 다문화가족센터, 3사랑 밥터, 신천푸드마켓, 거모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에 나누어지역사랑나눔을 실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장한 소망공원 야구장은 그동안 조명시설 등이 없고 매우열한 상황이었으나 인조잔디 및 조명시설을 보완해 야구장을 리틀야구단 운영은 물론 야간시간에도 활용이 가능 하도록 단장했다. 시흥시정왕동 소망공원 내에 위치한 소망공원 야구장은 총사업비 약15억5천만원(국민체육진흥기금 3억5천만원, 도비 7억원, 시비 5억원)을 들여 인조잔디 9,225㎡, 조명타워 6개가 설치 됐으며 지난 2012년8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지난 7월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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