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한국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는 지난 19일 회원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시흥시 산현동 소재 학습포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및 적십자 등 관내 13개 지역 봉사 단체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눌수록 기쁨, 더할수록 행복’ 사랑의 나눔 배추 수확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흥시 내 취약계층에 겨울나기 지원 물품으로 약 1,000포기가 전달될 예정이다. 배춧값 부담에 김장을 포기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찬 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장은 “이른 아침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수확에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회원들이 직접 심고 정성껏 가꾼 배추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의식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는 3개 지역회로 구성돼 있으며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내 상호 연대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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