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홍갑표)은 11.20.(수) 마을에서 장애인권을 실천하다를 주제로‘개관20주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시흥장복에서 진행한 그간의 사업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만들어낸 의미있는 결과를 공유하고, 2021년부터 장애인복지관 기능전환에 따른 사람중심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실천하고 있는 핵심 사업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4년 6월에 개관하여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시흥지역 유일한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장애인들의 평생학습과 치료, 고용 및 일자리지원, 사례지원, 재가복지, 무장애환경조성 등 장애인복지의 종합 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 기반 적극적 역할수행을 위한 모형구축 연구」를 함께한 성공회대학교 김용득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치료사들이 전문성을 살려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지역사회 내 직접지원, 교사지원, 또래지원의 체계를 만드는‘함성’, ▲동화구연활동을 장애인일자리로 구현한 ‘동화’,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인적지지체계 구축을 체계화한 ‘마을에 산다’,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모두의 존엄이 지켜지는 무장애 환경을 만들기 위한‘무환도전’의 실천사례를 공유하였다.
시흥시 임병택 시장과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장애인의 인권을 존중하며, 자립과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라고 전하며 앞으로 시흥시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모두의 존엄이 지켜지는 시흥공동체 실현」의 미션을 바탕으로 장애인이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주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장애인권을 실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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