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는 지난 19일 광명극장에서 열린 ‘2024년 제1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평생학습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시흥시 평생학습동아리 ‘목감가족풍물단’이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시 평생학습 시대로’라는 주제로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시대에 역동적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평생학습동아리 발표대회를 위해 동아리 활동 자유 주제로 전국 단위 공개 모집 후 44팀 중 12팀을 본선 진출로 확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목감가족풍물단’의 최애영 대표는 만개(내 삶의 꽃이 돼준 평생학습동아리)란 주제로 진행한 발표에서 평생학습동아리가 가져다준 삶의 변화와 의미, 활력, 지역과 나누는 풍요로움 등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청중과 심사위원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목감가족풍물단’은 목감동이 삶터이고 일터인 가족들이 모여 우리 전통음악인 사물놀이의 ‘흥’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동아리로, 가족 구성원 간 다양한 세대가 협력해 ‘날아보자 하얀 나비야’, ‘100인의 사물놀이’ 등 다양한 지역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최애영 ‘목감가족풍물단’ 대표는 “사물놀이의 흥겨운 매력뿐 아니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었던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 시민 주도의 평생 학습 활동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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