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일웅, 공공위원장 임병택)가 맞춤형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4년 제3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시흥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9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우수 지자체 학습 여행 관련 내용 공유 ▲향후 권역별 활동 방향성 논의 ▲안내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회의에서 선출된 권역별 대표(2명)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촘촘한 지원 시스템 구축 계획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고일웅 민간위원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권역별 대표 선출로 동 간의 협력과 소통이 더욱 강화됐으며, 이를 통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이 효과적으로 실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교육 등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같은 날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우수지자체 학습 여행(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번 학습 여행은 다른 지역의 모범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복지서비스를 향상하고자 추진됐으며, 이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및 시 관계자 등 28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서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황과 서창2동 특화사업(우수사례)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혜숙 시흥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 부회장은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우리 지역에 맞는 복지 모델을 구상할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학습 여행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접목해 시흥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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