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확정

시화호 30주년 기념 대규모 해양스포츠 축제 준비 박차

김세은 | 기사입력 2024/08/05 [09:20]
김세은 기사입력  2024/08/05 [09:20]
시흥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확정
시화호 30주년 기념 대규모 해양스포츠 축제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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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김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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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충남 보령시 대천 해변 일원에서 지난 731일부터 나흘간 열린 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폐회식에 차기 대회 개최지 자격으로 참석해 대회기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개최지 공모 절차를 통해 2025년 차기 대회 개최지로 심의를 거쳐 지난 5월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 경기도, 시흥시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하는 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 카누, 핀수영, 트라이애슬론(철인 3)4개 정식종목과 지역의 강점을 살린 서핑, 프리다이빙 등 약 5개의 번외 종목, 10여 개의 체험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거북섬 시화호 해역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환경오염이 극심했던 시화호가 이제는 자연과 함께하는 생명의 호수로 거듭나고, 대한민국 해양 환경사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을 더욱 강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거북섬 시화호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빛나게 할 소중한 환경자원인 시화호의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떠오르는 해양 레저 스포츠의 메카인 시흥시 거북섬에서 시민과 관람객에게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를 소개하고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2019년에 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화성시, 안산시,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 개최한 바 있으며, 6년 만에 다시 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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