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는 지난 1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동(洞)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누구나 돌봄(시흥돌봄SOS센터)’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각 동 ‘누구나 돌봄(시흥돌봄SOS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에서는 사업 운영 방법과 서비스 내용, 변동 사항, 질의응답 등 사업 전반에 관련된 내용이 다뤄졌다.
시는 긴급하고 다양한 시민의 돌봄 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시흥돌봄SOS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1월부터는 경기도 ‘누구나 돌봄 사업(시흥돌봄SOS센터)’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는 기존 중장기 돌봄 연계에 7대 단기 돌봄서비스 ▲생활 돌봄(신체활동 및 가사 활동 지원) ▲동행 돌봄(외출 활동 동행 지원) ▲주거 안전(간단 집수리, 청소, 세탁지원) ▲식사 지원(도시락 제공) ▲일시보호(단기간 시설 입소) ▲재활 돌봄(운동 재활 및 일상생활 수행훈련 제공)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누구나 돌봄(시흥돌봄SOS센터)’은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렵고, 돌봐줄 가족이 부재해 불가피하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을 대상으로 단기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 등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건강보험료 기준 적용)는 연간 150만 원 한도 내 전액 지원되며, 중위소득 120% 초과~150% 이하는 50% 지원, 150% 초과 가구도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돌봄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나 어려움이 있는 경우라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이상익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교육을 진행해 누구나 돌봄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라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상황에 적합한 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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