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장애·비장애 주민모임 ‘마을에 산다’에서 저소득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고, 7월 3일 수익금 전액을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바자회’는 ‘마을에 산다’모임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 신발, 생필품 등의 물품을 판매하였다. 바자회는 복지관이 아닌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였으며, 모든 과정에 참여를 통해 개인적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감을 실천하는 중요한 경험을 쌓았다.
바자회 추진위원회(부회장 김재천)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바자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홍갑표)은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바자회를 추진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시흥시 정왕동 봉사단체‘정왕동 사는 이야기’는 좋은 뜻에 함께 하고 싶다며 복지관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모인 수익금은 총 128만 원으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장애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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