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 걱정 말아요’ 프로그램 성황리 개최

어르신들이 만든 걱정 인형 방향제, 청년들에게 전달하며 세대 간 소통

김세은 | 기사입력 2024/07/05 [10:38]
김세은 기사입력  2024/07/05 [10:38]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 걱정 말아요’ 프로그램 성황리 개최
어르신들이 만든 걱정 인형 방향제, 청년들에게 전달하며 세대 간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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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김세은 기자] 

  © 주간시흥

 

시흥시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정호기)는 지난 3일 마을공유공간 담쟁이에서 대야ㆍ신천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걱정 말아요(걱정 인형 방향제 만들기 및 나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5)() 만족 프로그램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와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협약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걱정 말아요프로그램은 ‘5() 만족 프로그램의 마지막 수업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걱정 인형 방향제를 만들고, 해당 인형을 청년들에게 나눠주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활동에서는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조랑 원장이 우리나라 전통 한복에 관해 설명하고, 어르신들은 전통 한복을 입은 걱정 인형 방향제를 직접 만들었다. 걱정 인형에는 탈취 효과가 좋은 커피콩이 가득 들어 있어 방향제 역할을 한다.

 

두 번째 활동은 걱정 인형 전달식으로, 요즘 같은 시대에 마음이 어려운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 청년협업마을에 입주한 청년들에게 걱정 인형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청년협업마을의 청년기업팀 담당 매니저들이 입주 기업 청년들을 대신해 참석했다.

 

청년협업마을은 시흥시 내 청년(19~39)들의 다양한 창업ㆍ창작 활동을 지원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으로, 처음 사업을 시작한 사회초년생부터 더 성장하고자 입주한 기업팀까지 다양하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만든 걱정 인형은 7월 말 청년협업마을에 새로 입주한 청년 입주 팀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가 만든 인형이 젊은 사람들의 근심 걱정을 덜어준다니 뿌듯하고 기쁘다. 부디 사회에 첫발을 뗀 청년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나눴다.

 

정호기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 내 어르신부터 청년까지 전 세대에게 행복을 준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건강한 공동체 형성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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