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는 지난 3일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주관으로 매화동 경로당에서 ‘모범경로당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모범경로당 선정 사업’은 지역 특성을 살린 경로당의 모범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고, 해당 경로당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 중인 대한노인회의 역점 사업이다.
2024년도에는 전국 6만 8천 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보조금 회계관리의 투명성, 경로당 참여도와 운영프로그램 시행 실적 등 7개 항목을 심사해 전국에서 총 57곳이 선정됐다. 특히 매화동 경로당의 ‘전국 모범경로당 선정’은 사업 시행 이후 시흥시 경로당의 첫 수상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날 현판식에는 대한노인회 김연규 시흥시지회장을 비롯해 시흥시 유재홍 복지국장, 김순자 매화동 경로당 회장 및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참석자들의 축하 인사와 현판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로당 회원들이 마련한 다과를 나누면서 마무리됐다.
김연규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장은 “매화동 경로당이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전국 모범경로당 선정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시흥시 경로당의 기능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재홍 시흥시 복지국장은 “시흥시에서 처음으로 모범경로당에 선정될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을 잘 이끌어준 노인회 시흥시지회와 매화동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면서 “앞으로도 경로당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