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영일)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누구나 돌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신규 공적 급여 상담 등으로 방문한 민원에 대해 돌봄 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복지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돌봄’ 홍보물을 나눠주며 필요한 곳에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7개의 단기 서비스(생활 돌봄, 동행 돌봄, 주거 안전, 식사 지원, 일시보호, 재활 돌봄, 심리상 담)와 6개의 중장기서비스(안부 확인, 건강지원, 돌봄 제도, 사례관리, 긴급 지원, 주거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뇌경색으로 퇴원했지만, 불편한 몸으로 혼자 끼니조차 해결하기 힘들었는데, 식사지원과 심리상담, 주거 사다리, 노인장기요양 등급 신청까지 원하는 것을 세심하게 챙겨줘서 너무나 고마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왕3동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관계기관과 함께 생애전환기 건강 취약계층 및 고위험 1인 가구 등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누구나 돌봄’ 대상자를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사업인 일상 돌봄서비스와도 적극적으로 연계해 더욱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영일 정왕3동장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여 따뜻한 돌봄이 필요한 곳이 많다.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면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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