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모유 영양성분 분석 서비스 시행

12종 미네랄 함량 분석으로 모유 수유 실천율 제고 기대

김세은 | 기사입력 2024/07/01 [10:55]
김세은 기사입력  2024/07/01 [10:55]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모유 영양성분 분석 서비스 시행
12종 미네랄 함량 분석으로 모유 수유 실천율 제고 기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김세은 기자] 

  © 주간시흥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7월부터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입실 산모를 대상으로 모유 영양성분 중 12종의 미네랄 함량 분석 서비스를 한다.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은 여주와 포천 2곳에 있으며 해당 조리원에 입실모유 영양성분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산모에게 제공되는 양성분 함량은 다량 무기질인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인 및미량 무기질인 코발트 크로뮴 망간 셀레늄 구리 아연 등 총 12종의 미네랄이 대상이다.

올해는 시범사업 기간으로 총 100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 고도화를 거쳐 내년부터 정식 사업으로 진행한다.

유는 아이가 처음 접하는 식품으로 수유를 통해 아기와의 정서적 교감뿐아니라 건강과 성장 발육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23년 발표된 대한의학회 영문학술지(JKMS)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후 6개월간 모유만 먹인 완전 모유 수유율2010~201242.8%에서 2019~202013.1%로 급감했다. WHO(세계보건기구)가 지난 2017년 발표한전 세계 평균 완전 모유 수유율41%에 달한다. WHO와 미국소아과학회는 산모와 아이 모두의 건강을 위해 생후 6개월까지 모유만 먹이는 완전 모유 수유를 권고하고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모유 영양성분 분석 서비스를 통해 산모들이 궁금해하는 자신의 모유 영양성분을 확인해 모유 수유 실천율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