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는 오는 7월부터 평일 야간과 주말ㆍ공휴일에도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 방문형 긴급 돌봄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아이를 돌보는 기존 아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으로, 양육자의 긴급 또는 불가피한 상황에 따른 돌봄 공백 발생 시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으로, 아이 돌봄 서비스 누리집(www.idolbom.go.kr)에서 정회원 등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아이 돌봄 서비스 이용자 또한 별도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평일 18시~22시, 주말·공휴일 8시~20시 서비스 이용은 경기도 ‘언제나 돌봄’ 콜센터(010-9979-7722)로 신청해서 이용할 수 있다.
신화철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갑자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서 난감한 상황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평일 야간, 주말ㆍ공휴일에도 긴급하게 아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양육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흥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비스 문의는 시흥시가족센터(031-317-4516) 또는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031-313-116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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