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오이도 앞 해상에 갑오징어 종자 3만 마리 방류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시도

김세은 | 기사입력 2024/06/26 [10:24]
김세은 기사입력  2024/06/26 [10:24]
시흥시, 오이도 앞 해상에 갑오징어 종자 3만 마리 방류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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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김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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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24일 오이도 앞 해상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에서 보급받은 갑오징어 종자 3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갑오징어는 연구소에서 자체적으로 인공 부화시킨 크기 1cm 정도의 종자로, 시흥시와 오이도 및 월곶 어촌계의 신청으로 시험 방류됐다.

 

갑오징어는 서해에서 서식 밀도가 높은 어종으로, 종자 방류 후 1년이면 성체로 성장한다.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활용돼 어획 및 낚시 등으로 선호되는 고부가가치 어종이기 때문에, 이번 시험 방류는 갑오징어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고,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시도가 된다.

 

또한, 시는 7월 중에 시흥시 연안 해상에 넙치(광어) 치어 약 120만 마리 이상을 방류할 예정이다.

 

박정헌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갑오징어 방류 효과를 분석하고, 경기도와 협력을 강화해 앞으로도 시흥시 연안 해상에 동죽, 넙치(광어), 바지락 등 고부가가치 어패류 종자를 방류ㆍ살포하는 수산 자원 조성 사업을 확대하는 등 침체한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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