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발달장애인 하나더하기 태권도팀, 첫 시합 출전

김세은 | 기사입력 2024/06/25 [16:48]
김세은 기사입력  2024/06/25 [16:48]
시흥시 발달장애인 하나더하기 태권도팀, 첫 시합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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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김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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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더하기는 최근 전문선수출신의 지도자와 특수체육교원 자격증 보유 지도자를 영입하여 스포츠 복지팀을 구성하였고 체육을 통하여 발달장애인이 전생애에 거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길을 만들기 위하여 움직이고 있으며 태권도, 풋살, 육상의 종목을 창단하여 활발한 체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중 하나더하기는 태권도팀은 "더킥"이라는 이름으로 안성현 팀장의 총괄 아래 활발한 훈련과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체육관에서 이루어진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 8회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에 태권체조, 품새, 스피드발차기, 이동발차기, 격파 종목이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전역에서 모인 태권도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행사로, 더킥 팀의 출전은 발달장애인 선수들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

 

 

7명의 선수와 4명의 지도자로 스피드발차기와 이동발차기, 격파의 종목을 출전하였고 첫 시합 출전임에도 격파 금3, 1, 2 / 스피드발차기 금2, 2, 4 / 이동발차기 금1, 1, 1 각 종목에서 쾌거를 이루었다.

 

 

하나더하기 안덕희 대표는 "이용자분들이 태권도를 배울 수 있고 이것을 토대로 시합에 출전까지 이루어진 것이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발달장애인들의 더 나은 체육 기회제공과 신체활동만을 위한 체육이 아닌 발달장애인도 하나의 종목 전문선수로써 자리를 매김 할 수 있도록 힘쓸 것" 이라며 말했고

 

태권도 팀 총괄을 맡은 안성현 팀장은 "이용자분들이 첫시합 참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넘치게 참여하는 모습에 앞으로의 지도에 있어 더 건강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며 태권도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하나더하기 발달장애인 태권도팀 더킥의 첫 출전은 그 자체로 큰 의미를 지니며, 발달장애인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태권도를 통해 꿈을 이루고,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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