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대야동 마을자치과는 장마철을 앞두고 동 자율방재단과 함께 관내 침수취약지역인 원도심 빗물받이 청소와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지속했다.
지난 18일과 21일 이틀간, 무더위를 피해 오전 시간에 침수 취약 반지하주택이 밀집된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동 자율방재단과 함께 직접 빗물받이 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청소 활동으로 70여 개의 빗물받이를 직접 점검했으며, 빗물받이에 퇴적된 쓰레기, 낙엽, 토사 등을 제거해 장마철 원활한 배수가 가능하게 했다.
특히, 빗물받이 정비와 함께 과거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침수 피해 발생 시 조기 대응을 위한 수중펌프 대여와 시에서 현재 조사 중인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사업 수요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근선 대야동 마을자치과장은 “이번 빗물받이 청소 후에도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올여름 장마철을 큰 피해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빗물받이 정비에 함께한 자율방재단원은 “마을자치과에서 우리 동네의 취약 지역에 관심을 갖고 빗물받이 청소를 추진한 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의 일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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