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 정왕3동 마을건강복지계획추진단은 지난 18일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마을건강복지계획 주민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 마을건강복지사업(4개) 및 특화사업(3개)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잘된 점, 보완할 점, 참여 소감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또한, 1인 가구가 밀집된 정왕3동의 지역적 특성(오이도)과 그로 인한 고독사 문제 등 복지 동향을 고려해 2025년 마을건강복지계획의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오이도 지역의 1인 중장년 가구를 위한 다양한 마을 의제가 다수 제안됐으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기존사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거론됐다.
최종 수립된 마을건강복지계획은 오는 8월 주민총회에 상정된 후 주민투표를 통해 확정 후 내년에 추진될 계획이다.
윤영일 정왕3동장은 “정왕3동은 특히 오이도에 취약 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을 문제를 찾아 주민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복지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올해 마을건강복지계획의 주요 사업으로는 ▲드림키트 지원(식자재 꾸러미) ▲독거노인 야쿠르트 지원 ▲찾아가는 건강복지데이 ▲사랑의 김장 나눔 등이 있으며, 협의체 특화사업으로는 ▲사랑의 손뜨개 ▲명절맞이 행복 꾸러미 ▲사랑의 도시락 사업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