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하중2통 경로당 앞마당에서는 지난 12일 하중동에 있는 식품 업체인 흑연근 닭강정이 쌀 60kg을 후원해 이웃과 함께하는 고소한 인절미 나눔 행사를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동 연성동장을 비롯해, 연성동 노인회 분회장 이영규, 하중2통 경로당 회장 황지식 및 하중2통 경로당 회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 이용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인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주민들은 직접 썬 떡을 콩가루와 흑임자 가루에 버무려 인절미를 만들며 서로 정다운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완성된 인절미 60팩(60kg)은 연성동 관내 14곳 경로당에 전달됐다.
한선희 흑연근 닭강정 대표는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흑연근 닭강정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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